좋은글 중에서

95세 한 노인의 수기

깊은산속 2008. 11. 7. 18:16

 95세 노인의 수기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
      우리님들께서도
      아직은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배울 수 있고
      결코 늦지 않았다는 자신감으로
      삶을 도전하시는 우리님들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옮겨 온글)

'좋은글 중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향기  (0) 2008.11.27
우리 중년 이자나....?.  (0) 2008.11.07
인생의 축복은?.  (0) 2008.10.29
남편의 편지  (0) 2008.10.17
술 = 좋은 음식  (0)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