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는 천하지대본 94

땅콩 정선하기

밭에서 땅콩을 뽑아 적당히 건조 후 껍질과 알갱이로 구분하는 정선작업을 농기계로 분리해야 하는데 오늘따라 농기구가 원활하게 처리되지 못해 30분 이면 충분할 텐데 1시간 넘게 소요되었다.땅콩타작은 일반 콩타작과는 방법이 많이 다르다.금년엔 우순풍조해 이만큼의 수확이 있어 감사하다. 땅콩알아 1/2 로 부서진게 많이 나온다불량품 선별 - 낮엔 가계 일 저녁으로 거실에서 수시간 작업

영농일기 ( 24 - 9 )

& 금년 김장배추 본포정식 실패  손보기 - 금년은 가뭄의 연속으로 밭농사 어려움 닥침. 최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유래 없는 푝염경보와 주의보가 연일 휴대폰으로 발표되고 있다.야외작업과 활동자제 휴식과 물 섭취 등 을 강조한다. 8월 25일 기준 서울지역 열대야 37일째 계속된 것은 기상관측이래 최대로 9월 초에도 늦더위는 계속될 것이라 얘상하니 답답할 일이다.과거 같으면 8월 15일경 김장채소 파종이 시작되고 서늘한 가을 기분을 느끼는데 금년은 예년과 많이 다르다.이곳엔 장맛비 예고도 가끔 나오지만 비는 조금 거치다 만다. 예년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금년 김장용 배추 본포 이식작업을 오늘 새벽녘에 하였다.2개 방중 1망은 우산리 아저씨몫이고 나머지 1망은 정밀 내와 우리 몫이다.1줄 60 포..

영농일기 ( 24 - 8 )

어린 시절 부모님들이 매년 하시든 농사일.땅(농지)이 쉴 틈 없게 활용하는 방법이다. 현 사회는 과학적이고 기계식으로 예전과는 농사방식이 180 도 다르다.  = 참깨 심고 - 꽃 만 개 후 - 그루터에 팥 파종 - 8월 참깨수확 후 - 팥비배관리 - 김장용 무파종 =좌측은 일반콩으로 늦게 파종한 관계로 생장이 늦다농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 - 팥 재배8월 22일 처서 무렵 본 포장 그대로 무 파종할 계획이다빈 공간엔 가을 무를 파종하였다. 현재는 아주어린 새싹이지만 자람 정도에 따라 속음질 하며 무를 키워갈 것이다.건고추 채반 4 개가 당일 수확분이다.예상보다 수확량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기대된다.

영농일기 ( 24 - 7 )

참깨의 해충금년 참깨농사에서 깨벌레도 약간 있었자만 생각지도 않든 송충이 유충 같은 애벌레 때가 갑자기 발생해 전포장에 확산되어 피해를 주었다. 눈 깜짝할 사이 같다. 내년엔 어린싹에서부터 살충제로 방제를 서둘러야겠다.송충이 같은 애벌레는 참깨, 팥순은 물론 부르베리, 감나무, 뽕나무, 보리수잎 등 을 닥치는 되로 먹어치우는 패해를 주고 있어 오늘 비가 개인틈을 이용해 살충제 살포 작업을 했다. 이러한 해충은 살충제 살포만 하면 즉시 방제효과가 있다.너무 일찍익은 참깨는 허실이 많다.참깨 피해 정도뽕나무 피해.부근 감나무 피해참깨그루에는 아직도 한창이다

영농일기 ( 24 - 6 )

지난해에는 복숭아 농사가 별로였고 금년엔 대풍이라 한다.올해는 날씨 또한 이변이다. 여름이 일찍 다가왔고 기온 또한 30 도를 오르내리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농장은 여기저기에 작업장은 주택 내에 있어 따고 운반하고 선과하고 포장하고 원거리 공판장까지 이송해야 하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작업환경이지만 노 부부는 더위도 잊고 열심히다.가까운 친척의 복숭아농사에 일손이 부족해 요청이 오면 만사를 제치고 쫓아가서 도와주곤 한다.1차 물 기스 ( 흠 ) 선별2차 마른 기스 ( 흠집 ) 선별아래 마르기스 ( 흠 ) 선별

영농일기 ( 24-5 )

금년도 농사이야기금년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재 흰콩, 참깨. 대파, 부추, 상추, 고추, 가지, 호박, 옥수수, 고구마, 땅콩, 녹두가 자라고 있고 8월 중순경이면 배추, 무, 당근, 생강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구마와 땅콩 녹두 포장매일 검게 익은 녹두는 채취하고 건조하는데 지체되면 새싹이 나오고 건조가 늦어지면 녹두알이 사방에 헛어지므로 망사주머니에 넣고 관리해야 하는 아주 번거롭고 바쁜 농사일이다아래는 녹두포장논뚜렁 콩밭에 잡초가 무성해 이른 새벽 호미 제초작업 중.~ ~요즘 고라니가 들판에 팥이나 콩순을 따먹고 있다 야생조수 고라니때문에 밭농사 점점 어려워지고 있슴. - 장마중 논에는 도열병과 문고병 방제가 한창이다.-

영농일기 ( 24 - 4 )

요즘 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인근 큰 저수지 물도 반토막가끼이 낮아 젖다.밭을 정리하고 콩을 심어야 하는데 땅이 너무 메말라 콩을 심어도 싹이 나올 가망이 없어 기다리고 있다.밭이나 논두렁 후반에 콩을 심으면 새싹이 나오기 전 비둘기들이 때로 몰려와 작살을 내기 일쑤다.가정에서 육묘를 하여 적기가 되면 새싹을 논두렁에 이식하는 방법밖에 없다.오늘 이른 아침이 논가장자리에 새싹콩을 심을 적기로 보인다.콩나물콩이 아닌 파란색콩이다

영농일기 ( 24 - 3 )

며칠 전 친구 부부모임에서 우린 며칠 전 토종호박을 따서 요리를  했다고 하였는데 친구 부인 한분이 대뜸 하는 말이 " 마디 애호박이겠지 7월 중순쯤에 나올 수 있는 건데 벌써 나와"그래서 오늘 이른 아침 농장에 다시 가서 사진을 찍어 여기 올려본다. 집사람이 호박을 심으면 타인 보다 일찍 열린다고 한다.이것도 호박 심는 자의 타고난 노하우인 것 같다  흔한 토종애호박 - 가뭄이 타지 않게 해야 장방향 단호박최근 주변에 벌들이 귀해 수정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용케도 결실이 잘 되어 다행이다

영농일기 ( 24 - 2 )

벼루고 벼루다 오늘 한나절 참깨재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작했다안산 가지깨 씨에 쪽쪽히 젖은 모래를 복토로 사용했다.한그루엔 3 알씩넣고 나중에 싹이 나오면 1개만 남기고 나머진 제거된다.   참깨품종은 오래 전 상주농잠고 다닐때 인기 있었든 안산가자깨를 선택했다.우측 빈 농지는 6월 중순에 파종될 콩재배 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