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동유럽 7개국은?.

깊은산속 2013. 3. 30. 13:34

                                                동유럽 7개국 12일

 

가족 해외여행 예약

 

TV 퀴즈프로를 보다보면 이번에 상금을 타면 친구들에게 한턱을 쏜다거나 가족여행을 가겠다고 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옛날이나 요즘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여행에 대한 기대와 기쁨이 아닐까. 그런데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이께나 먹었다는 60대 중후반의 부부들을 보면 티격태격 다투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해외여행 출발날짜가 가까워지면 괜히 몸과 마음이 하는 일 없으면서 바쁘기만 하다.

여행 가방에 넣을 품목 부터 의견이 맞지 않아 불편한 말을 나누기도 한다. 라면 몇 봉지, 간식용 과자 한 두 개 에서 부터 옷가지 까지가 서로가 부딪히고 불만이다.

또 어떤이는 그의 부인이 이제 다시는 외국여행을 남편과 같이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남편이란 사람은 가방 한 개만 달렁 끌고 다니면서 호텔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시키고 자기는 가만히 있으니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데 한두 번도 아니고 성질이 난 단다.

여행을 와서도 비서같이 종 같이 자유를 주지 않은 고지식에 유세통까지 진 남편이란다.

얼마나 성질이 낳기에 남에게 까지 다짐을 해야 했을까.

중앙시장의 김 사장내외는 남자가 “해외여행은 무엇하려가 우리나라도 못 가본 곳이 많은데” 하며 아니 간다고 고집 불통에 부인은 이번에 꼭 같이 가야만 한다고 몽니를 부렸는데 이젠 말만 나오면 오케이다

그러나 저러나 부부간이라도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여행은 지루하고 후회스런 결과가 될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지는 몰라도 국내나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남자보다 여자분들의 단체 여행객이 훨씬 많다. 남편은 직장에서 일하고 여자 분들은 계모임을 통해 자금을 저축하였다가 일 년에 한두 차례 여행을 하며 묵은 스트레스를 한방 홈런으로 날려 보낸다. 남편으로부터 해방감, 가족 식사 걱정 끝, 누구에게나 방해 받지 않은 편한 친구끼리 무진장 수다가 그들의 심신과 혼을 편하게 하는 것일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앞둔 부부의 바람직한 모습이란?.

준비물은 의논 하여 하나 둘 챙기는 배려와 필요 품목 이여야 할 것이다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골라 바구니에 담는 작지만 푸근한 기분과 집에 돌아와 빠진 물품이 없는지 밤을 세워 꼼꼼히 생각하는 부푼 기대가 착한 여행의 맛이 아닐까?. 다 같이 늙어가면서 다투지 말고 오순도순 사랑으로 충만한 대화가 즐거운 여행을 예약하는 것이라고 본다.

 

 

♨ 여행 떠나시는 분께 기분 좋은 말 한마디

∠ 어디로 여행을 가십니까?.

 (Where do you go on a trip?.)

   ♡ 아 ~ 부럽습니다.

  (Oh I envy you)

    

   ♡ 참 ~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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