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고 오늘은 햇살이 돋았다.
가을엔 비도 약간 와야 하지만 햇살이 많이 비치는 맑은 날이 계속 이어져야 풍년이 되는데 옛말에 긴 장마엔 먹을 게 없지만 가뭄엔 그래도 먹을 것이 있다고 했다. 농사는 하늘이 90% 좌우한다고들 하드라.
김장채소, 좌측은 배추. 우측은 무 - 오늘 아침
참깨 빈여백에 팥을 심었고 또다시 빈 자라가 있어 가을 무를 심었다.
빈 여백이 아까워 그냥 둘 수 없었다. 수확 후 남은 옥수숫대에는 호랑이 콩을 심고 올렸는데 잡초 방해로 실패작이다.
정구지 ( 부추 ) 성공재배는 적정한 시비와 관수가 필수다, 관리하기 나름이다. 또한 풋고추도 마찬가지로 매일 따도 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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