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장마속을 피해 일요일인 오늘 문경새재는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행락객들이 찾았다. 낮에 비예보가 있지만 요즘 장마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간간히 내리고 저녁으로 폭우가 쏫아 지는 이상 일기를 보이고 있어 이른 아침 문경새재로 향했드니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좋았다, 면경같이 맑은 힘찬 물 소리을 들으며 비에 젖은 비포장길 따라 걷는 이들의 모습이 더없이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가슴속 깊이 스며오는 새재의 시원한 바람과 기운이 10년은 더 젊어지게 할것 같다. 금년 들어 최근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40일째 긴 장마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