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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節氣) )
봄, 여름, 가을, 겨울 24절기
1.입춘(立春) : 양력 2월 4일 경 봄의 시작
2.우수(雨水) : 양력 2월 19일 경 얼음이 녹고 싹이 틈
3.경칩(驚蟄) : 양력 3월 6일 경 개구리가 깨어남
4.춘분(春分) : 양력 3월 21일 경 낮이 길어지기 시작
5.청명(淸明) : 양력 4월 5일 경 농사의 시작
6.곡우(穀雨) : 양력 4월 20일 경 농삿비가 내림
7.입하(立夏) : 양력 5월 6일 경 여름의 시작
8.소만(小滿) : 양력 5월 21일 경 모내기를 시작
9.망종(芒種) : 양력 6월 6일 경 곡식의 씨를 뿌림
10.하지(夏至) : 양력 6월 22일 경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11.소서(小署) : 양력 7월 7일 경 여름 더위의 시작
12.대서(大暑) : 양력 7월 23일 경 중복 무렵, 여름 큰더위
13.입추(立秋) : 양력 8월 8일 경 가을의 문턱
14.처서(處暑) : 양력 8월 23일 경 더위가 가시기 시작
15.백로(白露) : 양력 9월 8일 경 이슬이 내림
16.추분(秋分) : 양력 9월 23일 경 밤이 길어지기 시작
17.한로(寒露) : 양력 10월 9일 경 이슬이 내리기 시작
18.상강(霜降) : 양력 10월 24일 경 서리가 내리기 시작
19.입동(立冬) : 양력 11월 8일 경 겨울의 시작
20.소설(小雪) : 양력 11월 23일 경 얼음이 얼기 시작
21.대설(大雪) : 양력 12월 7일 경 눈이 많이 내림
22.동지(冬至) : 양력 12월 22일 경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
23.소한(小寒) : 양력 1월 6일 경 실제로 가장 춥다
24,대한(大寒) : 양력 1월 20일 경 겨울의 큰 추위
더우나 추우나 때가 되어야 해결된다.
냉난방 시설이 아무리 잘되어 있어도 잠시 임시방편이고
절기의 순리를 역행할 수는 없다.
자연의 생체리듬은 24절기 안에서 움직인다.
여느 때는 명절이 빨리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늦게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입추가 지나면 햇볕이 따가우나 덥지는 않다.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하고 저녁에는 공기가 차갑다.
꽃이 피고 지고 싹이 트고 열매가 맺는 것도 절기 따라 움직인다.
가끔 이상기온으로 가을이 여름 되고 겨울이 봄이 되어 보지만
비정적인 계절에 태어난 것은 며칠을 못 버터고 지고 만다.
절기를 어기고 오래 생존할 수는 없다.
암이란 존재도 정상적인 생체리듬의 절기를 벗어난 것이다
없어져야 할 때 없어지지 않으니 대신 생명을 담보로 한다.
정상적인 계도에서 과하고 넘치면 이렇게 탈이 나나 보다
움직일 때 움직이고 먹을 때 먹고 배설할 때 배설하면 건강하다.
꾸역꾸역 욕심내어 하루 이틀 싸이다 보면 불치병 암이 된다.
그러나 이제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그래도 암적인 존재 하면 기분이 별로다.
암적인 존재로 낙인찍히면 도태(수술)밖에 없다
절기(순리)에 맞게 살면 이런 일은 없다
봄에는 파릇파릇한 연둣잎 잎사귀 살포시 미소 짓 게 하드니
여름에는 검푸르져 시원함을 가져다주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황금빛으로 감동시키고 나서
황량한 초겨울 앙상한 가지되어 북풍한설 혼자 맞이한다.
이것이 24절기 자연의 순리인데.
그 마지막 절기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