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

가을나물캐기

깊은산속 2011. 11. 28. 12:23

어제는 일요일이다.일요일도 없이 계속 가개일만 하는 식구에게 매년 년례행사로 하는 봄나물 여기 서는 가을 나물을 캐려 가자고 했다.

시내에서 20여분 차로 달려 도착한 목적지엔 빵구라지(씀바귀,일명;속세)가 제방에 지천이다. 우리 두사람이 잠시캔 나물은 쌀포대로 하나 정도였으니 많이도 캔 셈이다. 함께한 이웃이 어디 가면 민들레가 많다고 일러준다. 우린 그곳으로 향했다. 여기도 역시 민들레가 서리도 맞지 않았는지 싱싱하게 우릴 반기고 있었다. 민들레를 한참 캐고나니 냉이들도 서리를 맞지않았는지 생생한 것들이  많았다. 캔량을 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총소요 4시간 여분밖에 되지않았다. 우린 집에 돌아와 함께 캔 나물을 정성껏 다듬었다.

빵구라지(씀바귀,속세의 일종으로 뿌리가 빵글빵글하다고 빵구라지라함)외 민들레는 곱게 다듬어 소금을 뿌리고 찬물에 담그어놓았다가 속세와 민들레 김치를 할 작정 이다. 이렇게 만든 김치는 아들 딸등이 맛보고 좋다면 많이 싸줄 판이다.

 ----- 캐기 시작하고 30여분이면 이렇게 많이 모을수 있다, 물론 경험과 정보가 있어야 하지만----

 

 매년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한번씩 들 나물을 캐는것은 우리의 년중행사중 하나이고 취미생활이다.

 

 나물을 캘땐 주위환경을 잘 관찰해야 한다,무엇보다 오염되지않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것이여야 한다. 자생민들레군

 

 잎이 너무나 무성하다,그동안 서리도 왔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싯기전에 일일이 손으로 다듬어야 한다

 

 냉이는 많이 있지만 적당량만 채취했다.이러한 나물들은 캐는것 보다 다듬는데 3배정도 시간이 더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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