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로 매봉등산회

오늘은 매봉등산회 (회장;안태홍)가 문경새재 깃대봉으로 산행을 하기로 한 날이다.

긴 가뭄에서 이른 아침 부터 간간히 단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 오늘 산행은 취소한다는 문자메세지가 올때가 되었는데 8;30 집결 시간이 가까워 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어제 수영장에서 최종덕 총무가 내게 “내일 비가 온다는데 산행을 어떻게 할지 염려가 된다” 고 하기에 “문경새재는 비가와도 우의를 입고 산행을 하면 별로 덥지도 않고 운치가 있어 무척 좋다”고 하였는데 ,,,,, 이른 아침 회장에게 지금 비가 오고 있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전화를 했드니 “어제 자네가 총무에게 비가와도 문경새재 등산이 좋다” 고 의견을 표시 하였다는데 ,,,

듣기에 따라서는 원망 조 말씨 같이 들렸다.

결과적으로 참석자 모두는 오늘 참 잘왔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했다.

회원 16명 가운데 4명이 불참하고 12명은 승용차 3대에 나누어 타고 비가 내리고 있는 3관문아래 동화원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귀가 했다.

 

문경새재로 가는길 목 에서

문경읍 소재재뒤 주흘산에 구름이 걸쳐있다.

 

 

비가 오니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참 좋다

 

 

 

 

 

 

오늘은 초복날이다. 동화원에서 막걸리 한 두잔씩 걸치기

원터쯤 내려오니 비는 그치고 햇살이 나타나드니 어디에서 왔는지 양산을 든 아줌마 부대가 옛길박물관앞에 줄을 있는다.

뜰깨국수 4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