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우회

수락산 (637m)

깊은산속 2016. 6. 28. 22:59

오늘은 문경시행정동우회의 산우회 (회장:고준식. 총무:오석봉) 회원 47명이 참가하여 서울 노원구에 있는 수락산 (해발 637m)으로

산행을 하였다

내가 이곳 수락산으로 산행을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2013년 10월 22일 산우회회원 37명이 의정부시 청학동에서 출발하여 수락산역으로

4시간에 걸쳐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그 반대 코스로 수락산역 - 백운계곡 - 깔딱고개 - 수락산정상 - 중식 - 수락산장 - 내원암 - 청학동까지 출발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정상에서 중식후 하산에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 10 여분이 소요되었다.

깔딱고개에서 부터 정상까지는 위험한 암반지대로 쇠줄 (밧줄) 이 있으나 조심 해야한다.

군대에서 유격 훈련하는 기분도 있고 스릴도 있지만 주의 하고 또 조심 해야한다.


산행은 왜 하는가?.

무더운 여름철 태양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심 호흡을 하고 온 힘을 다하여 앞선 일행을 따라 가느라 옆도 보지 않고 부지런히 걷다.

그러나 이것이 운동이기도 하지만 나에겐 보약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묵은 땀을 깨끗이 배출하고 나면 온 몸은 날아갈뜻 가벼워지고 수일 동안 전신이 부드러워 진다.

이게 보약보다 낫지 않는가.

찜질방 뜨거운 기운에서 억지 땀뻬는 것은 몸 수분만 일시 제거하는 수준 이지만,,

운동으로 인한 몸 생리적 차원은 완전히 다르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부지런히 전국의 산을 찾아 누비며 맑은 공기도 맛 보고 부지런히 땀을 흘러야겠다.


















밧줄을 잡아야 하는 구간이 여러곳에 있다. 그러나 이 난코스를 비켜가지 말고 정석으로 도전 해야 한다.

자칫하면 정말 위험 할 수 있다. 오르지도 내려 가지도 못하는 디램마 상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산행을 한다는것은 우리 나이에 보약 한첩 먹는것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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