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산 (827,9 m) 산행

" 오늘 어때?."

" 아이구 말도마 오늘 죽을것 같애서, 산이 하도 멀고 험해서~"

"과거엔 이렇게 거북하지는 않았었는데 그동안 우리가 많이 늙었나봐"

 - 나와 함께한 연배들이 주고받는 얘기이다.

오늘 산우회 회원 50 여명이 문경시 농암면과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있는 도장산 (道藏山) 827,9 m 으로 산행을 했다.

농암면 내서리 쌍용터널 못미쳐 용추교 (09:15) 하차 - 심원사 - 706 - 도장산 (11:55) - 휴식 - 도장산 하산 (12:05) - 심원사 (13:15)

- 용추교(13:35)

오늘 산행거리는 약 8km에 4시간 15분이 걸렸으며 심원사 20여m 전방에서 출발한 산행코스는 암릉 난 지대가 많았으나 산행을 위한

시설물은 한곳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다. (회원 대다수는 심원사 우측 산행로로 원길 입산)

오늘 중식은 농암면 지역 회원들이 자진해 마련 하기로 한 날이다.

7명의 지역 회원들은 정성을 담이 대정숲 맞은편 식당에 오리불고기를 준비 하였고 전체 회원들은 고마움에 큰 소리로 박수를 보냈다.

관내 산행시 이러한 기부 전례가 될것인지는 관심있게 두고볼 일 ,,

입산전 커피타임

우리가 거쳐가야 할 산

경치하나는 장관이네

저 멀리 높은 봉우리에서도 좌로 한참을 더 가야 정상이다.

저 멀리 속리산국립공원

옆에서 내가 찍어본 인증샷

같은 카메라로 다른 사람이 찍은 샷 ,

심원사 - 고찰이지만 아직 차량진입 도로가 없는 유일한 사찰

쌓용계곡

오늘 점심

내술 한잔 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