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사) 임도따라 산행을

오늘은 산우회에서 산행을 하는 날이다. 어제가 가을을 시작한다는 입추이고 나흘후면 말복이다.

도시락 없이 충북 괴산의 갈모봉에 갔다가 농암면 다락골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해어지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일행을 이동할 식당차가 도착도 하기전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출발후 차안에서 장소를 변경했다.

인근 시군인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에 있는 청계사에서 임도를 따라 화북면을 경유하여 농암면 다락골의

쌍용폭포설악가든으로 행선지를 결정 했다. 그런데 일행을 태운 버스가 청계사 입구 10여m 남겨두고 운전부주의로

앞바뀌가 도로 아래로 내려 앉았다. 일행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우중산행은 멈추지 않았다. 일행중 5명과 버스를 남겨두고 33명은 비가 계속 내리는되도

청계사 조금지나 임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때 시간은 09;20 분이였으며 꾸불꾸불 임도를 따라 화북면  임도와 2차선 도로가 만나는 시간은 11;25 이였다. 약 2시간여를 임도따라 산행을 한 샘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30여분만에 목적지 지정된 식당에 도착했으며 우리를 운송했든 버스는 15분후에 나머지 일행과 함깨 도착했다. 오늘 산행의 총소요 시간은 2시간 30여분이였다

오늘따라 비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 같은 속도로 내리고 있다. 우중 산행의 하루이다.

 

   좌측에 여유가 있는데*^^*

   화서면과 화북면의 경계지점에서 인증샷

   점심식사전의 하천 수위는 우측의 석축이 나타나지만

   비가 계속 내려 식사후엔 하천 석축이 보이질 않았다.

  젖은 신발을 벗고, 주인집에서 준 비닐봉지에 일부를 담고, 느긋이 한잔 땡기는 기분에 오늘 하루가 잘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