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는 천하지대본

은행알 까기

깊은산속 2012. 12. 18. 16:39

은행알까지는 각자의 경험에의해 처리 할수있으나 나의 경우에는 은행은 외종피, 중종피, 내종피로 구분되는 은행에 있어 1차로 외종피 마루리는 퐁퐁으로 싯어 고약한 냄새를 제거하고 1일정도 햇볕에 건조 한 다음 보관 하였다가 시간이 날때 딱딱한 중종피는 벤치를 이용하여 1~2회 집고 멘손으로 제거 한 다음 은행알을 100도씨의 물에 넣고 주벅으로 잘 저어주면 내종피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잘 벗겨진다.

어떤이는 은행이 완전히 건조 된후에 종종피를 벗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는데 은행알이 너무 건조되면 은행알이 퍼석퍼석 부서져 식용으로 사용이 불가능 할수있다. 그러니 은행알 정리는 은행이 마르기 전에 중졸피를 제거하고 내종피도 정리한 다음 비닐팩에 적당량을 나누어 냉동보관 하였다가 필요시 활용 하는것이 좋다. 은행은 수분 55%, 단백질 5%, 탄수화물 35%, 지방 5%이며 100g 당 172kcal 정도이다.

은행은 가래 천식 숙취 전신피로회복 성욕감퇴 여성대하증 어린이야뇨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있어 좋지않다고 하고 성인 1인이 하루에 10알 내외를 매일 익혀서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있다

먹는방법 ; 냉동보관된 은행은 밥을 지을때나 반찬을 만들때 적당량을 바로 사용하면 되지만 중종피(딱딱한막)로 보관하다 작은 우유팩에 20알 내외를 넣고 전자렌지에 2분내외 돌려서 까먹을수있고, 후라이팬에 뽁아 먹을수도 있다. 은행 고유의 쌉쌀한 맛이 있기는 하나 자주 먹다보면 식용으로는 문제가 되지않으니 가능하면 적당량을 장기 복용하는것이 좋다.

 

집게의 중앙부분을 이용하여 살짝 눌러준다. 은행알까는 전용집게는 별로다.

끓는물에 넣고 주벅으로 저어준다

 

완전히 벗겨지지않은 내종피는 손으로 직접 분리해야 한다.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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