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아가봉과 옥녀봉 산행

오늘은 산우회원 36명이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아가봉과 옥녀봉에 다녀왔다

평소 산행시 한개의 목표를 정해 다녀오는데 오늘은 2일분 2개의 떨어진 목표를 정한것이 조금 무리한것 같았다.

오전 10;00경 칠성면 운교리에서 출발 아가봉을 거쳐 원거리에 위치한 옥녀봉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00경이였다.

선발대는 한시간 전쯤에 도착 한것 같은데 오늘따라 회원중 84세의 원로 김장환 회원께서 컨디션이 좋지않아 한시간의 차이가 생긴것이다.

옥녀봉에서 뒤쳐진 일행 4명이 점심을 하고 출발한 시간은 14;30경이였으며 하산기점 갈론리에 도착한 시간은 16;50이였으니 일행보다

한시간이나 지체되었지만 원로 김장환 회원님의 완주에 미리 도착한 일행들은 격려의 박수로 화답해주었다.

산우회 당일 신행 7시간은 기록에 남을것이다.

출발지점 "운교2리 신방리"

아가봉에서 옥녀봉사이 암벽. 방향을 잘못잡아 우회하므로 선발과 거리가 더 떨어짐.

아가봉에서 옥녀봉간은 난이도가 높아 노약자는 피하는것이 좋을뜻.

갈론계곡 하산길은 지루하다. 오늘따라  계곡물이 많이 불어 4회나 신발을 벗어야 했으며 등산로가 빗물에 휩쓸려 분간하기도 매우 어려웠다.

김장환 회원님은 올해 84세의 고령이지만 오늘 원거리 산행을 무난히 종주 하셨다.

지금까지는 잘 다녔지만 앞으로 산행은 고심을 해 봐야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