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면 생각 지도 못할 봄날에 어린 쑥은 덤이다.
어제는 봄을 제촉하는 가량 비가 내렸고, 오늘은 늦은 오후 잠시 시간을 내어 몸에 좋다는 어린 쑥이 지천에 깔려 있어 잠시 잠깐에 이틀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쑥을 캤다.
욕심 내지 않고 이만큼이면 충분할것 같아 돌아섰다.
어린 쑥도 이제 남은 1주일이 고비가 될 것 같다, 그때가 되면 연한 쑥은 너무 자라 식용으로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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