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조상님 산소에 벌초시는 후손들이 모여 추석 (음, 8월 15일) 전에 완료하고 음력 10월 정일에 묘사를 지냈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후손들이 고향을 등지고 서울 부산 대구 등 객지로 이사를 가고 난 뒤 바쁘다는 이유와 핑계로 조상 산소 벌초와 기재사에 대한 관심이 소홀하니 고향을 지키는 자식들로서는 아쉬움이 많다.
객지에 나간 자손들이 모여 벌초를 하는 가정도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자나깨나 70을 넘긴 우리 두 부부뿐이다.
1년에 한 번 사용하는 예초기 사용은 벌초 때마다 초보다.
유류인 휘발유와 윤활유 비율은 1/20 ~ 1/25이다.
작업대는 왼손으로 운영하고 오른손은 엑셀 레터를 잡아야 했다.
예초기 시동 시 쵸크 레바는 시동 시 위쪽 (잠김)으로 하였다가 시동이 걸리면 아래(잠 김풀림 )로 해야 한다.
기계 사용이 끝나고 보관 시에는 가동하여 기계 내 연료가 한점도 남지 않도록 하고 보관한다.
예초작업 전 현지를 답사하고 벌집이 있는지 필요한 도구는 어떤 것인지 점검하고 비석 주변은 낫으로 갓돌 이를 한다.
금번 예초기 유류는 40 L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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