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골절 수술

지난 3월 24일(금) 이런 오후 2시경 50센지 높이 침대에 걸터앉아 문서 작업을 하든 자신이 깜빡 잠에 취해 모로 넘어져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보니 쇄골뼈가 탈골되어 젓가락같이 만져졌다.

수 십만 명 중에 한 사람이 당할까 말까 한 재난이다.

큰일이라 생각한 나는 가까운 병원으로 급히 걸어갔더니 정형외과 의사는 영상의학과에 촬영을 의뢰하고 잠시뒤 영상을 확인하더니 수술은 해야 하는데 오늘은 안 되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내일 3월 25일 (토) 입원하고 검사 후 월요일인 27일 오후에 수술하자고 하여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쇄골은 가슴 윗부분에서 어깨에 걸쳐 거의 수평으로 되어 있는 뼈를 말한다.

3월 27일 (월) 수술을 마치고 15일째 날인 4월 11일 (월) 실밥을 제거하고 하루 더 머물다 이튿날인 12일 오전에 퇴원했다.

지난 1월 골다공증 검사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인생 80을 내다보는 노령에는 자칫 잘못하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더욱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사고 후 수술 전 사진

수술 후 사진

퇴원 1일 전 (수술 14일)

확대한 사진임.  수술 시 봉합 흠집침 (20개) - 퇴원 1일 전 

아래 사진은 수술 후 6주 (43일) 째 촬영한 영상이다.

오늘부터 어깨에 맨 보조 벨트는 제거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조심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