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화농성 무릎관절염 수술(1)

깊은산속 2022. 2. 6. 13:07

화농성 관절염 진단으로 무릎 세척 수술 1차 실패로 1주일 후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무릎이 부어 가까운 시내 종합병원을 찾았더니 화농성 관절염이라고 수술을 받아야 한단다.

언제부터 이렇게 많이 부었느냐고 하기에 요즘 동우회원들과 산행도 하지만 3주에 3회 6개월마다 맞는 연골 주사 중이라 했다. 담당 정형외과 의사는 직감적으로 화농성 관절염이라 진단하고 오늘 당장 수술을 하자고 했다.

수술을 하면 1주일이나 10여 일이면 문제없겠지 생각하고 MRI, CT, 등 여러 검사를 거쳐 당일 늦은 오후 수술을 받았다.

1차 수술 후 2주째 되는 날까지 무릎은 많이 붓어있었고 또 열이 많아 얼음찜질도 수일간 이어졌다.

염증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니 2차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여 또 하반신 마취 후 2차 수술을 받았다.

첫 수술 후부터 4주째까지 매일 휠체어 타고 항생제 혈관주사 5 ~ 6회씩 맞고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알약인 소염진통제, 진통제, 소화제를 복용했다.

1차 수술 후 무통 약 2개 2차 수술 후 1개를 혈관주사로 맞았다.

항생제를 이렇게 많이 수혈하고 먹어도 되느냐고 했더니 의사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으냐고 했다. 

언제쯤 걸을 수 있을지 앞으로 언젠가는 걸을 수 있을지 예측이 안 된다. 계속 휠체어 신세다.

담당의사에게 하도 답답해서 다른 방법은 없었느냐고 물었더니 인터넷에 다 있다고 한다

귀가 찰 일이다.  인터넷 검색하고  수술받는 환자가 세상 어디에 있나.

여기서 치료받기 싫으면 포기서 쓰고 퇴원하란다. 

이게 의사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열불이 난다, 화낼 수도 없고 그래도 참아야지 ,,

2차 수술 후 6개월이면 완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주위에선 1년은 재활치료(운동)를 해야 된다고 한다.

최소 1년간 생활은 접어야 될 것 같고 잘못되면 일생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의사를 잘못 만났고 화농성 관절수술은 누구나 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관절에 물이 찬 것 같아 주사기로 제거하려 했으나 1차 수술 후 무릎관절부터 발끝까지 많이 부었고 열이 많아 얼음으로 찜질을 하였으며 2주 후 염증 수치가 많다고 해 2차 물세척 수술 후 2주째의 모습이다.

혈액 수거 주머니 "바" - 압력에 의해 혈액이 주머니로 모인다

아래 사진 중앙 부분 10 cm 내외 시진은 무릎 관절 안에 설치되었든 의료용 고무실 (터레인) 혈액 흡입 파이프다.

세척 후 연골 가운데 설치되었다 제거된 모양은 볼펜 심 모양을 하고 있다.

3주간 수도 없이 맞은 주사 바늘 자국은 왼손 오른손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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