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직에서 퇴직한 지 벌써 18년이 지나가고 있다.
모임에서 밭농사가 재미있다고 했더니 연로하신 어른께서 " 밭농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 아주 부지런한 이만 하는 걸세" 했다. 사실 그래서 그런지 갈 때마다 할 일이 수두룩하다. 잡초도 제거해야 하지만 병든 작물엔 제때 방제도 해야 한다.
집 사람과 나는 농삿철이면 매일 새벽에 일어나 들판으로 향하는 것이 첫 일과다. 운동삼아 하는 일과가 소득과 연결되고 남은 채소류는 그때마다 이웃과 나누니 너무나 고마워하니 나도 좋다.
휴 반에 겉보리가 대풍이다.
옥수수는 볼 때마다 많이 크 보인다.
올해는 방울 토마토에 집중이다. 영양 성분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2배 란다.
녹두와 부추도 보인다.
옥수수와 완두콩
지난해 참께 농사로 마누라가 재미를 보더니 올해는 7 망이나 많이 설치했는데 한여름 건조 시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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