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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회 엄마생일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올해 엄마 생일은 평일인 양력으로 6월 27일 음력 5월 22일 (목요일)이다.손 자녀들이 서울과 부산등에 직장과 학교가 있어 부모 생일이라 평일에 연가를 내고 참석하기란 어려운 일이다.생일이 다가오기 전 토요일을 정해 미리 함께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다.엄마의 73회 생일은 양력으로 6월 22일 토요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내 생일은 음력 1월 19일로 구정과 19일 차이다구정으로 상견례를 한 것이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오라 할 수가 없다

오늘의 소식 2024.06.23

영농일기 ( 24 - 4 )

요즘 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인근 큰 저수지 물도 반토막가끼이 낮아 젖다.밭을 정리하고 콩을 심어야 하는데 땅이 너무 메말라 콩을 심어도 싹이 나올 가망이 없어 기다리고 있다.밭이나 논두렁 후반에 콩을 심으면 새싹이 나오기 전 비둘기들이 때로 몰려와 작살을 내기 일쑤다.가정에서 육묘를 하여 적기가 되면 새싹을 논두렁에 이식하는 방법밖에 없다.오늘 이른 아침이 논가장자리에 새싹콩을 심을 적기로 보인다.콩나물콩이 아닌 파란색콩이다

영농일기 ( 24 - 3 )

며칠 전 친구 부부모임에서 우린 며칠 전 토종호박을 따서 요리를  했다고 하였는데 친구 부인 한분이 대뜸 하는 말이 " 마디 애호박이겠지 7월 중순쯤에 나올 수 있는 건데 벌써 나와"그래서 오늘 이른 아침 농장에 다시 가서 사진을 찍어 여기 올려본다. 집사람이 호박을 심으면 타인 보다 일찍 열린다고 한다.이것도 호박 심는 자의 타고난 노하우인 것 같다  흔한 토종애호박 - 가뭄이 타지 않게 해야 장방향 단호박최근 주변에 벌들이 귀해 수정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용케도 결실이 잘 되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