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는 천하지대본 94

산수유씨 제거

산수유가 몸에 좋다는 건 알고 있었자만 씨 바르는 것이 어려워 내키지 않는 이들이 많다. 올 한 해는 예년에 비해 얼매의 모든 농사가 대풍이다. 감 대추 배 복숭아 등 등 산수유 효능을 살펴보자. - 알레르기. 다이어트. 신장. 혈관. 요실금. 활력. 당뇨, 여성질환. 고혈압. 정력 등 등.. 그러나 몸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다량을 계속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약불에 30분 정도 찌면 씨 바르기가 용이하다. 건조후 총 445g 이다.

영농일기 (2022 - 7)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고도 오늘이 24 절후 중 겨울 문턱인 입동날이다. 무 배추 당근은 여름이 아니고 쌀쌀한 늦가을에 자라는 모양이다. 여름 가뭄에 어린애기 다루듯 자주 물을 주었더니 이만큼이나 잘 자라 주었다. 깨끗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매끈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눈길을 더하게 하였다. 생산된 량 여유분이 있어 내다 팔기도 하고 이쁜이들 지나가면 1 ~ 2개 인심도 쓰보니 좋다 농삿일이 감사하고 고맙다.

콩타작 지원

인근 시군에 영농을 하고 있는 또래의 지인으로부터 콩 타작 지원 요청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신세를 많이 지고 있는데 마침 고마운 정을 갚을 일이 생긴 것이다. 이른 아침 08:00 경부터 15:00까지 우리 부부는 주인 1인과 함께 3인이 부지런히 농작업을 하였다; 오늘 수확한 흰콩은 40 키로 드리로 10개가 나왔으니 다행이다. 고정된 일손으로 함께 하지 못한 부인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보니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낸것 같다. 오늘은 우리가 점심을 미리 준비 하였고 읽찍 마무리 하였으니 큰 짐을 덜어 준 것이다 기계가 또 말썽이다

영농일기 (2022 - 6)

가을 가뭄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어 채소류가 잘 자라지를 않고 있다. 기다린 비는 언제쯤 올지 예측이 안 된다. 생강 당파 대파 상추 고추 무 배추 당근 가지 호박 호랑이 콩 등 등 ,, 목말라 보인다 판매가 목적이 아닌 자급자족용이니 같은 류라도 파종시기를 나누면 편리하다. 마침 인근에 관수 시설이 있어 좋으나 물 한번 뿌리는 것도 쉽지는 안터 라 무 배추 그리고 또 무 당초 밀식분을 시간 나는 되로 솎음질로 활용하면 새싹 야채가 더욱 빛이 난다 본인만 부지런 하면 매일 그리고 천지가 야채인걸 왜 이제사 알았을까

영농일기 (2022-3)

금년도 봄부터 계속된 가뭄에도 잘 자라준 옥수수가 환갑이 되어 최종 수확을 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정맥기로 도정과 정선된 건 옥수수가 30 여 kg 이였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더 늘어날 것 같다. 이 정도 이면 농사를 잘 지었다고들 한다 2차 마무리분 1차 수확분 추신 작년에 이어 금년도에도 넉넉히 나누고 난뒤 잔여 옥수수알을 도정한 후 측량해 보니 31kg 에 도정료 14,000 원을 지출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량이지만 도정료는 10,000 원 지급했는데 40% 나 공임이 인상된 것이다

논촌일손돕기

요즘 농촌에서 젊은이들이 없고 늙고 노쇠한 어르신들뿐이다. 농사를 짓기 위해선 농기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손이 있어야 복숭아 적과나 수확도 할 수 있는데 이러다 농촌에 전답은 머지않는 장례에 묵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친지에서 복숭아 포장작업에 일손을 도와 다라는 전갈이 있어 늙은 우리 부부 지만 함께하였다, - 선별 포장작업 - - 상차 운반 작업

영농일기 (2022-2)

오랜 가뭄에도 매일 새벽 김 메고 물 주고 돌본 흔적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러 종류의 작목을 자급자족 목적으로 소규모 씩 재배하는 취미도 좋지만 그보다는 1 ~2 작목을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집 사람은 막무가내이다. 여러분은 절대로 따라 하면 안 된다,좋은 방법이 못되니까.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목과 재배할 작목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옥수수. 검정깨, 고구마, 땅콩, 오이, 여주, 녹두, 뺠간팥, 검정팥, 토마토, 방울토마토, 삼동추, 당근, 마늘, 청양고추,일반고추, 생강, 호박, 가지, 흰콩, 검정콩, 파란 콩,대파, 당파, 호랑이콩, 엇갈이 무, 봄 상추, 여름상추. 보리, 무, 배추, 부추, 완두콩, (대략 33 종) - 마누라의 보람 - "내가 직접 농사를 지으니 마음되로 ..

영농일기(2022-1)

내 어릴 때 같으면 누렇게 익은 보리를 베어 햇볕에 말리고 도리께질을 했고 때론 잦은 장맛비로 다 지어놓은 보리가 싹거나 싹이나 못쓰게된 일도 있었다. 당시는 생활이 너무나 어려웠고 식량이 많이 부족하여 보리밥 이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도 없든 시절이었다. 되돌아 보면 아주 멀고 먼 옛날이야기 지만 젊은이 들에게 이야기하면 배곱으면 라면 먹으면 된다고 할 것이다. 이곳의 보리농사는 희귀할 뿐이다. 지난 10월 하순에 씨를 뿌리고 7개월째인 5월 31일 보리를 베고 6월 2일 이른 새벽에 손 타작을 하고 보니 1말은 족해 보여서 만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