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2

보리수를 따다

구황 식물 (救荒 植物) 보리수는 옛날 흉년이 들어 양식이 부족할 때,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곡식 대신에 먹을 수 있는 야생 식물을 말한다. 오늘은 지인 내외와 보리수 열매를 따고 효소를 담았다. 보리수 하면 보리수나무 아래서 수행한 부처님을 생각하게 한다. 옛날 보리고개 때 보리수가 구황식물이라 보리수라고 전해 진다고 한다. 보리수 열매는 피부미용, 면역력 그리고 피로 해소, 여성건강과 기침 천식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달거나 쓰지도 않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당기는 맛이 있다. 보리수 효소는 정선 후 치대어 설탕과 같은 비율로 담그는 것이 포인트이다 보리수는 야생이라 번식력이 왕성하고 금년 열매 작황은 보기 드문 대풍작이라 주인도 손쓸 틈이 없다

영농일기 ( 1 )

지난해까지는 논 후반에 보리나 완두콩을 심고 6월 하순엔 푸른 콩을 심었는데 금년엔 지인이 경작지를 일부 활애해 주어 여러 가지 생각했든 작물을 심었다. 요즘 오전 5시경이면 날이 밝아 집안에 있기가 아까워 걷기 운동도 하지만 날마다 자라나는 농작물이 사랑스러워 일찌감치 들판으로 나가 잡풀도 제거하니 지나가든 이들이 보기 좋다고 박수도 쳐주어 기분이 좋았다. 보리가 대풍이다 ( 21,04,23) 옥수수 사이사이에 호랑이 덤불 콩을 심어 수수대에 올릴 예정이다 ( 21,5,24) 옥수수, 토마토, 고추, 가지, 생강, 파, 호박, 완두콩,여주, 호랑이 덤불 콩 등 11 종류다 (21,5,24) 좌로부터 4망 땅콩만 나의 것 (21,5,24) 원형 마늘쫑 수확 (21,5,24) 마늘종은 뽑는 것이 아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