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 식물 (救荒 植物) 보리수는 옛날 흉년이 들어 양식이 부족할 때,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곡식 대신에 먹을 수 있는 야생 식물을 말한다. 오늘은 지인 내외와 보리수 열매를 따고 효소를 담았다. 보리수 하면 보리수나무 아래서 수행한 부처님을 생각하게 한다. 옛날 보리고개 때 보리수가 구황식물이라 보리수라고 전해 진다고 한다. 보리수 열매는 피부미용, 면역력 그리고 피로 해소, 여성건강과 기침 천식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달거나 쓰지도 않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당기는 맛이 있다. 보리수 효소는 정선 후 치대어 설탕과 같은 비율로 담그는 것이 포인트이다 보리수는 야생이라 번식력이 왕성하고 금년 열매 작황은 보기 드문 대풍작이라 주인도 손쓸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