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염색

자연염색 무늬만들기

깊은산속 2011. 10. 7. 18:04

어제는 오전에 구름이 많았고 오후엔 구름이 거치더니 태풍 같은 바람이 많아 색내기를 하다 짐을 꾸려 되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조금은 추웠지만 햇빛은 쨍쨍하였고 차츰 기운이 올라 낯엔 더워서 색내기에 안성맞춤이였다.

자연염색은 뭐니뭐니해도 햇볕을 많이 쪼여야 색이 나기때문이다. 햇볕은 곧 재화와 연결된다.

지나가는 이들마다 "이게 뭐 예요?."  "자연염색 무늬 쪼구리(쪼글쪼글하다는 뜻) 바탕색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 그 참 이상하네, 무엇으로 어떻게 만든 것입니까?." " 흰천에 감물을 묻혀 이렇게 무늬를 접어서 그대로 일주일 가량 말리면 이렇게 됨니다."

지나가는 남자나 여자나 신기하고 궁금한 모양이다. 주로 인견이나 광목같은 흰색천을 사용한다.

   --- 감물에 적신 천을 이렇게 접어(쭈구리) 일주일 가량 일일 2회 물주기하며 햇볕에 노출시킨다, 바닥에 밀착되면 천에 곰팡이가 생길수 있기때문에 공기가 통하도록 받쳐주어야 하고 반드시 건조된후 물주기를 한다 --- 

 

   --- 이것은 작은 무늬이지만 크게 만드는 이들도 있다. ---

    --- 바탕에는 햇볕이 들지않아 흰색 그대로이기때문에 바탕색을 내야 하는데 이때 다시 감물에 적서서 색내기를 한다. ---

    --- 가까이에서 본 무늬 (쭈구리) ---

   --- 제품을 만들때는 이것을 100 % 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를 사용하여 적절히 배치함으로 미를 창출 하게되는 것이다. ---

   --- 무늬 만들기는 개인의 취향에따라 여러가지 모양과 형태로 할 수 있다, 크게 작게 or ^^^^^* ---

    --- 이직 색이 100 % 다 나지는 안았다, 햇볕을 보면 무늬도 바탕도 차츰씩 진하게 변하는데 너무 오래 하는것 보다는 취향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