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채취한 감원액으로 올해 두번째 자연염색입니다
요즘 햇살은 좋으나 바람이 일어 한창 색을 띄우는 원단이 바람에 날린다
바람에 날리면 색은 골루게 나지않고 빗살본 부분이 어디든 색감이 짙어지고
그늘진 부분은 엷어져 자연염색의 가치가 떨어지게 됨으로 종일 햇살과 함께
돌아다니며 골고루 색이 나도록 펴주고 날리면 또 펴주는 반복작업에 허기가 짐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과 같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그만큼 소득과도 연결되지만
한 이틀 일하면 몸살기가 살살 돌기도 합니다. 그래서 또 쉬었다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이틀째 색이나니 하루만 더 햇볕을 보이면 이 천은 작업이 완료됨니다
요즘 무슨일들이 복잡하게 바쁜지..
원단의 색이 변해가는 모습을 여러분은 보실수 있습니다
긴것 7개는 13m 짜리인데 넓은 공간에 나오니 별로 긴줄 모르겠네.
이건 10m 짜리인데 그래도 되게 길다. 평소엔 6마(약6m) 정도로 짤라 염색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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