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반기 산행은 문경새재로

 금년 2월 전반기 산행은 높은산에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가까운 문경새재로 정했다.

 점심은 각자 부담 목욕은 회에서 부담하는데 오늘도 진남휴게소에서 모여 회의도 하고 회비도 받고 30여분간 소요했다

 10여년전 문경시청직원 아침 조회하는것과 같은 분위기이다. 지금은 OB 이지만 그땐 쌩쌩한 현역들이였으니까.

오늘 참가한 회원은 정원 72명중 53명이 참석을 했다. 어른 50여명은 대단히 많은 숫자인것 같다.

여기 좌측 고랑넘어 여자 4분을 제외하면 전부가 우리 산우회 회원들이다. 오늘은 승용차 11대가 동원되었다.

3관문까지 오늘은 주차장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구정에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배가 나온것 같은데 빠리 배살을 빼는데 관심을 가져야

겠는걸, 이틀전 일요일에 이곳 3관문까지 다녀 갔지만 체중은 좀처럼 주러 들려고 하지를 않네

남자 3명이 모이면 없는것이 없다고 하든데 오늘이 꼭 그러한것 같네. 오늘 최고인기 반찬은 벌재 메뚜기입니다.

 

 반찬좀 보자 머가 있는지

 담은 술은 하나이 서너잔은 먹었고 매실장아찌, 민들레 김치,해태, 나락메뚜기,김치,채소반찬,찜고추 등등 이것이 진수성찬이 아닌지요.

 일부 회원들은 반나절 코스라고 도시락도 준비하지 않고 3관문 휴게소에서 오천원짜리 라면을 먹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유난히 따스해

 국민학교 다닐때 봄소풍온 기분이다. 식사자리을 떠날땐 주위를 항상 깨끗이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 생활화 된지 오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