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

봄날에 일거양득(一擧兩得)

깊은산속 2012. 2. 26. 18:46

일거양득 : 영어로 killing two birds with one stone.  한자로 一擧兩得.

일거양득은 참좋은 말이고 또 그 내용이 참좋다. 오늘은 운동삼아 가까운 근교의 야산으로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놀기삼아 양지바르고 오염되지않은 논뚜렁에서 냉이를 캤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오늘 캔 냉이를 돈으로 계산하면 만원정도이겠지만 일반 시중에서 구입하는것 보다 내가 직접 캔것이니 더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도로변이나 과수원 내에있는 것은 량은 많을지 몰라도 공해로 중급속이 썩여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봄날이다. 그늘진 곳엔 아직 녹지않은 잔설이 깔여 있지만 양지바른곳엔 벌써 이렇게 해동이되어 새싹들이 움트기 시작한것이다.

 

 오늘 날씨가 모처름 따스하고 일요일 오후라 애기들이 많이왔다.

 

 

 들에서 캔 봄나물 냉이는 일단 맑은냇물에서 흙먼지를 제거하고 집으로 가져와야 다듬기가 좋다

야외는 아직 손이 시럽기 때문에 집에 가져와서 정성껏 다듬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