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능력과 수리 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컴퓨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 등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역량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젊은이들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이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은 OECD 1위였다.
OECD가 2011~2012년 회원국 24개국에 사는 만 16~65세 국민 15만7000명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만 16~24세 국민의 컴퓨터 활용 능력은 1위, 언어 능력은 4위, 수리 능력은 5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만 16~24세와 달리 전체 국민(만 16~65세)의 역량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언어 능력은 OECD 평균에 해당하는 273점을 얻어 체코, 캐나다, 영국 등과 비슷했다. 순위로 따지면 11위권이다. 수리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은 평균보다 약간 낮아 15위권이었다.
젊은이들의 역량은 뛰어난데 전체 국민 역량은 평균 수준으로 나온 것은 노년층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만 55~65세의 컴퓨터 활용 능력은 OECD 최하위권이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령별 역량의 격차가 가장 큰 국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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