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s forever

전) 월지국민학교 6회 동기회

깊은산속 2014. 6. 3. 22:18

전) 월지국민학교. 구, 월지초등학교 제6회 동기모임이 문경새재에서 6월 2일 부터 3일까지 졸업자 32명 중 19명(남;13. 여: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일간에 걸쳐 화기애애한 간운데 진행되었다.6월 2일 오후엔 제2관문을 왕복했으며 6월 3일 오전엔 가은읍 용추, 월영대를 다녀왔으며 숙소은 문경새재 스머프 마을에서 1박을 하였다

지금으로 부터 54년전인 1960년 3월 20일 졸업한 60대 후반 70대 초반의 젊은이? 들이 일년에 단 한번 서울 부산 대구와 문경지역에서 벼루고 벼루고 벼루어 오다 모인 이들 이기에 분위기는 처음부터 헤어 질때까지 소란스럽다.

이번 만남은 2006년 6월 10일 이후 8년에 10번째 이다.  2006년과 2008년에 두번 모임을 가져기 때문이다..

금회에 임택상 회장이 물러나고 김필환 회장이 취임 하였으며 총무는 여전히 고향을 지키는 본이이 만년 연임이다.

모두는 모임때 마다 고향에 총무가 너무 수고  많다고 입을 모으지만 1년 365일에 3일 정도 봉사하고 보면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 당일 신임 회장이 50만원, 이규우 회원이 20만원, 김석한 회원이 10만원등 80만원의 특별회비가 모금되었으며 이상중 회원은 첫날 시내에서 참석 회원 19명을 위해 석식을 제공 우의를 과시 였으며 참가자 모두는 년회비 5만원씩 납부 하였다.

 

6월 2일 문경시내에서 저녁식사를

 

 

 

 

 

저녁 식사후 노래방에 가지 않고 숙소에서 여분의 신명을 풀어본다.

그동안 노래가 매려워 어떻게 지금까지 참을수 있었을까

문경새재 하초동 식당에서 시원한 생태탕으로 아침을 ,,,  누가 먹어도 깔끔한 아침상에 모두들 만족해 하였다.

 

이러한 모임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필수적인 요건을 갖추어야만 한다.

좋은 생각이 있으면 회장이나 총무와 미리 협의를 하되 자기의 주장을 너무 강하게 어필하지 말아야 한다.

문경시행정동우회의 경우 원로회원님 상당수가 건재 하지만 집행부에서 실행하는 일에 의의를 제기하는 일은 없다.

회원은 누구나  사회적으로 완숙할 만큼 완숙된 이들이고 사회적으로 지도자격 이기에 집행부를 믿고 따리주고 협조해 주는 관습이 있다.

동기회 임원이라고 보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오직 봉사와 희생이 따르는 집행부의 처리를 존중 하기에 집행부는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결과를 놓고도 "이건 잘못된것"이라 질책 같은 것은 없어야 한다. 생각하기에 따리서는 정답이 없다.

당일도 여자 회원들이 "이번에는 노래방에 가지 말고 숙소에서 이야기도 하고 무반주 생 음악 으로 하자" 하였는데 숙소에서 남자 회원 한 사람이 느닷없이 "돈이 문제가 아니고 오늘 노래방 가지 않은것은 잘못 된거야" 하며 지나간 일을 집행부에 늘어 놓아 한참을 올갱이 하다 말았지만, 자 잘못은 구지 지적하지 않아도 결과에 대해 공감 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지성인들이다.

공주님과 왕자님들을 모시는 짧은 시간 이지만 집행부는 몇배의 신경과 관심을 기울이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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