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으로 산행을,,

오늘도 문경시 행정동우회 산우회 회원 42명이 강원도 강릉시 삼악산으로 산행을 하였다.

이른 아침 07:30 출발하여 10:30 경 상원사 매표소에 도착한 일행 35명은 깔딱고개를 경유하여 정상으로 향하였고 나머지 7명은 등선폭포 매표소로 이동하여 흥국사 방향으로 산행을 하였다.

상원사 방향은 난코스라 난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출발 하였는데 흥국사까지 1:20 여분이 소요 되었다.

강릉 삼악산은 13년전인 2006년도에 등선폭포에서 출발해 정상을 거쳐 상원사 방향으로 하산한적이 있었는데 하산길이 난코스라 신경을 쓴적이

있었다. 무엇보다 등선폭포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산행길이고 무더운 요즘 날씨에 그늘이 있고 시원해서 좋았다;

등선폭포 여자 매표원은  우리 일행에게 다짜고짜로 " 폭포에 물이 없어요, 비가 왜 이리 않오지요, 이곳은 너무나 가물어요."

등선폭포가 갈증을 많이 느끼고 있는 모양을 이렇게 표현 했다. "내일 수요일 오후 부터는 비가 좀 온다는데요" 라고 댓구했다.

폭포에 물이 쏫아지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말 장관일 텐데 ~~

메마른 폭포의 흔적은 남은 이끼뿐.

급경사로에 계단이 있어 좋다.

 

완만한 등산로다

선발대가 도착했다

대다수 회원이 하산하면 준비한 막걸리와 음료로 목을 축인다.

오늘같은 날은 시내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산회한다.

땀을 많이 쏫았으니 저녁은 꿀맛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