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물캐기
어제는 일요일이다.일요일도 없이 계속 가개일만 하는 식구에게 매년 년례행사로 하는 봄나물 여기 서는 가을 나물을 캐려 가자고 했다. 시내에서 20여분 차로 달려 도착한 목적지엔 빵구라지(씀바귀,일명;속세)가 제방에 지천이다. 우리 두사람이 잠시캔 나물은 쌀포대로 하나 정도였으니 많이도 캔 셈이다. 함께한 이웃이 어디 가면 민들레가 많다고 일러준다. 우린 그곳으로 향했다. 여기도 역시 민들레가 서리도 맞지 않았는지 싱싱하게 우릴 반기고 있었다. 민들레를 한참 캐고나니 냉이들도 서리를 맞지않았는지 생생한 것들이 많았다. 캔량을 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총소요 4시간 여분밖에 되지않았다. 우린 집에 돌아와 함께 캔 나물을 정성껏 다듬었다. 빵구라지(씀바귀,속세의 일종으로 뿌리가 빵글빵글하다고 빵구라지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