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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영자 며누리 보는 날

오늘 대구에 사는 여동생이 며느리를 맞이하는 날다. 식구가 하나 늘어나면 기분 좋은 길조가 분명하다. 요즘 젊은 남녀들은 결혼에 대해 관심이 별로다. 결혼 적령에 결혼하기를 서들면 " 난 장가 안 갈 테니 자꾸 장가 가려하면 결혼은 할터이니 엄마가 데리고 살아요" 하니 더 이상 말문이 막혀 아들놈 장가가라고 두 번 다시 재촉하기가 불가하다. 그래도 효도하는 아들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 인가.

오늘의 소식 2023.09.23

제19회 문경 오미자축제

제19회 문경 오미자 축제가 지난 9월 15일 (금) ~ 17일 (일) 3일간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 산지인 금천 둔지 일원에서 비 오는 날씨에도 수많은 내방객이 참여해 즐겁게 진행되었다. 행사 3일째인 마지막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 문경시 12개 읍면동 중 11개 읍면에서 1개월 내외기간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70대 내외 어르신들이 열심히 연마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대상엔 가은읍 영산주부합창단이 최우수엔 동로면 합창단, 그리고 우수상은 점촌2동 중앙시장 상인회가 각각 차지했다. 1, 문경읍 합창단 대상 - 가은읍 양산주부합창단 영순면 천마 합창단 매봉합창단 - 점촌5동 부부합창단 - 점촌4동 찬조 출연팀 호사합창단 - 호계면 점촌1동 합창단 한두레합창단 - 산북면 금천합창단 - 산양면 점촌중앙..

두타산 산행

문경시 행정동우회 산우회 ( 회장 : 황준범. 총무 : 권오룡 )는 오늘 9월 전반기 정기 산행을 회원 42명이 참여하여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을 다녀다. 07:30 점촌에서 출발한 전세버스는 무릉계곡 주차장까지 4시간 여가 소요되었고 돌아오는 길에도 오후 17:25 출발하여 늦은 오후 21:15에 귀향한 긴 여정이었다. 특히, 오늘은 2명의 회원이 등산로를 잘못 찾아 회귀 시 출발시간이 예상외로 지연되었다. 우리 산우회는 2006년 햇살이 짧은 늦가을 가리왕산으로 산행 시 회원 1명이 어둠이 와도 돌아오지 않아 모든 회원들이 안절부절못한 일도 있었는데 산행 시는 산행코스와 도착 시간을 미리 확인해 조난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오늘의 산행은 두타산 등산 이라기보다는 베틀바위 산성 둘레길 산행이라..

행정동우회 2023.09.12

영농일기 ( 23 - 12 )

장마가 지나고 오늘은 햇살이 돋았다. 가을엔 비도 약간 와야 하지만 햇살이 많이 비치는 맑은 날이 계속 이어져야 풍년이 되는데 옛말에 긴 장마엔 먹을 게 없지만 가뭄엔 그래도 먹을 것이 있다고 했다. 농사는 하늘이 90% 좌우한다고들 하드라. 김장채소, 좌측은 배추. 우측은 무 - 오늘 아침 참깨 빈여백에 팥을 심었고 또다시 빈 자라가 있어 가을 무를 심었다. 빈 여백이 아까워 그냥 둘 수 없었다. 수확 후 남은 옥수숫대에는 호랑이 콩을 심고 올렸는데 잡초 방해로 실패작이다. 정구지 ( 부추 ) 성공재배는 적정한 시비와 관수가 필수다, 관리하기 나름이다. 또한 풋고추도 마찬가지로 매일 따도 그 모양이다

영농일기 ( 23-10 )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이제 남은 영농은 겨울철 김장준비가 시작되어야 할 시기이다. 어릴 때 부모님의 농사 기법을 따라 옮겨 본다. 가을배추와 무를 심기 위해 며칠 전에 약간의 퇴비와 금비를 뿌리고 망을 만들었지만 가뭄으로 기다렸다 비가 내리면 비닐망을 만들기로 했는데 어제 오후 단비가 내렸다. 오늘은 무를 심었고 배추는 추후 묘상분 으로 이식할 계획이다. 금년도 긴 장마로 참깨에 병이 많이 왔다, 병든 깻대는 제거하고 남은 빈터엔 팥을 심었지, 마지막 참깨를 수확한 빈자리가 아까워 군데군데 무을 심었다. 여분의 땅을 너무 많이 이용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 추신 : 오늘 배추 이식 작업중 국지성 비가내려 이를 감내하고 심었다 ( 23,08,21. 오후 17;00 경)

단호박 식혜만들기

금년에도 예년과 마찬가기로 호박농사가 잘되었다. 소규모 보리농사도 마찬가지 이다. 지난해 마련한 엿기름 ( 엿질금 ) 이 있어 금년에도 단호박 식혜를 만들어 본다. 이런 노하우 ( knowhow ) 취미로 즐거움을 가지는 것이다. 쌀밥을 지은 후 > 엿기름물 + 분쇄된 단호박을 망사 주머니에 넣어 보온밥통에서 12시간 내외 숙성 시킨다. - 밥 알이 물 위로 뜨면 끝 여분의 분쇄된 단호박은 냉동보관하였다가 필요시 사용한다 여분의 엿기름물로 보충하고 약간의 설탕으로 감미를 조절한다 망사주머니 속 삶은 단호박은 믹서기에 다시 곱게 분쇄하여 끓일 때 혼합한다. 찜통에서 충분히 끓이고 난 뒤 식히면 식혜 작업이 완료된다. 오늘량은 2 L 병 7개 ( 14 L ) 이다. 단호박은 분쇄하면 량이 줄어 보관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