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는 천하지대본 94

문경시 농우회을 탈퇴하며

지난 2016, 3,18.은 문경시 농우회 44주년 기념 행사가 있는 날이다. 문경시 농우회는 1972, 3,19, 김길웅외 7명의 발기인이 모여 “농우회”를 발족시켰다. 지(知,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 체(體 health) 를 강령으로 4-H 출신들로 당시 어려운 농촌에서 탈피 하려는 굳은 의지의 정신이 바탕되어 오늘에 이르러 현재의 회원수는 53명, 현금 자산규모 19백만원, 회원구성은 2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의 남자 회원이 골고루 분포 되어 있다.. 농우회원들의 면면을 보면 문경시 지역 농업 단체 임원이 대부분이고 봉사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는 회원도 많다. 과거 4-H 활동이 지역 지도자격을 양성한데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그동안 오래 몸담아 함께한 후배 회원들..

고비채취 와 손질방법

고비채취 와 손질요령 몇년만에 고비를 채취했다 "오늘 어디 갔다 왔어요" "고비따려 산에 갔다 왔어요" "고비가 참 맛 있다는 데요" 오늘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지만 넓은 산을 다니다 보면 늙은것도 있지만 이제 막 피어오르는 고비도 있다. 고비도 꺽고 취나물이나 다래순도 따고 더덕도 캐고 ,,, 언제 벌써 깊은산속 이곳 멀리까지 올라 올수 있었는지 생각하면 퍽 대견하다. 하나도 피곤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참 신기하다. 산나물이 뭔지 산나물 찾아 다니다 보면 벌써 이곳 까마득히 머언 곳 까지 ,,, 늙은 고비 채취 적기의 고비이다. 털고비 일명 세발고비라 한다 고비 채취하려 갔다가 부산물로 수확하는 취나물 이게 참고비 이다 오늘 오전에 수확한 고비를 손질 해야 한다 어떤이는 산에서 채취한 고비를 삶아서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