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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기 ( 1 )

지난해까지는 논 후반에 보리나 완두콩을 심고 6월 하순엔 푸른 콩을 심었는데 금년엔 지인이 경작지를 일부 활애해 주어 여러 가지 생각했든 작물을 심었다. 요즘 오전 5시경이면 날이 밝아 집안에 있기가 아까워 걷기 운동도 하지만 날마다 자라나는 농작물이 사랑스러워 일찌감치 들판으로 나가 잡풀도 제거하니 지나가든 이들이 보기 좋다고 박수도 쳐주어 기분이 좋았다. 보리가 대풍이다 ( 21,04,23) 옥수수 사이사이에 호랑이 덤불 콩을 심어 수수대에 올릴 예정이다 ( 21,5,24) 옥수수, 토마토, 고추, 가지, 생강, 파, 호박, 완두콩,여주, 호랑이 덤불 콩 등 11 종류다 (21,5,24) 좌로부터 4망 땅콩만 나의 것 (21,5,24) 원형 마늘쫑 수확 (21,5,24) 마늘종은 뽑는 것이 아니고 이..

고비 채취와 손질하기

금년에도 예외없이 예상한 오늘에 고비를 채취하였다. 지난 해에도 많이 채취하여 손질하고 건조해 비닐포장을 하지않고 보관을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긴여름 장마로 곰팡이가 생겨 헛고생을 하였는데 금년에는 단단히 관리토록 신경을 쓰야겠다. 산에서 채취한 고비는 가정에 돌아와 즉시 찬물에 담구어 고비털을 제거하고 삶아 건조한다.

오늘의 소식 2021.05.02

발품

오늘은 4월 둘째주 일요일이지만 직장생활에서 벗어난지 16년이니 일요일인지 월요일인지 무슨 상관인가 그렇지만 오랜세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그래도 일요일은 일요일인가 보다. 가자고 해서 갖고 오라고 해서 갔다. 맨날 오늘만 같아라 마음먹은 데로 여러가지를 이렇게 많이 수확을 했으니 더할 나위 없는 하루다. 계산하지 말고 있는데로 나누는 것이 남는 장사다. 두름나무 몸에 좋다는 쑥 1포고 2능이 3송이중 최고의 버섯 머위(머구) 최근엔 중풍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기중 잎은 반찬으로 꽃은 건조해 차 음료로 두릅 - 산두릅은 먼저본이가 주인이다, 그러나 ,,, 데친반찬,부침개, 장아치, 김치 로 입맛을 즐겁게 한다.

오늘의 소식 2021.04.11

농촌의 봄날

도시에 살면 생각 지도 못할 봄날에 어린 쑥은 덤이다. 어제는 봄을 제촉하는 가량 비가 내렸고, 오늘은 늦은 오후 잠시 시간을 내어 몸에 좋다는 어린 쑥이 지천에 깔려 있어 잠시 잠깐에 이틀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쑥을 캤다. 욕심 내지 않고 이만큼이면 충분할것 같아 돌아섰다. 어린 쑥도 이제 남은 1주일이 고비가 될 것 같다, 그때가 되면 연한 쑥은 너무 자라 식용으로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

약돌돼지삼겹살에 햇미나리가 제철

매년 이맘때쯤 되면 생각나는 문경 약돌돼지 삼겹살에 햇미나리가 생각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인 내외와 상주시 중동 낙동강식당으로 향했다. 누군가가 햇미나리를 이른 봄에 생으로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기에 매년 한번씩 지인 부부와 함께 찾았다. 미나리 한단에 10,000원, 식사는 남은 고기에 공기밥과 미나리와 김치 참기름 약간 비벼주면 끝 햇미나리 800g = 10,000원.

오늘의 소식 2021.03.01

봄 냉이

몇일전 까지만 해도 살을 도려내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 지더니 어느새 멀어지고 영상 12 도를 오르내리는 완연한 봄기운이다, 잊지않고 소리 소문없이 찾아온 오늘이 진짜 봄은 봄인가 보다. 오늘도 우린 예년과 같이 봄냉이를 찾아 들판으로 나섰다. 지난 겨울 긴 가뭄이 있어서 인지 냉이 자람이 작년맘 못해 보인다. 지천이 봄냉이다 맑은 시냇물에 1차 횡구어 집으로 가져온다

오늘의 소식 2021.01.24

제천 비봉산

11월 하반기 산행은 11월 24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비봉산으로 가기로 하였다. 이른 아침 전세버스 2대에 32명이 탑승해 현지에 도착하니 산불조심 기간 등산이 금지되고 케이블카나 모노레일 탑승만 허용된다는 안내표식을 보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어저께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산불위험이 없을 것이라 여기고 출발한 것이 잘못인 것 같았다 1시간 30여분간 기대와 희망을 안고 달려간 산행은 허사 된 일정이라 일행은 숨을 가다듬고 만만한 문경새재를 목표로 고사리에서 버스를 돌려보내고 3 관문 2 관문 1 관문 새재 주차장까지 10여 km를 걸어 하루를 보냈다. 봉정사 입구에서 일행은 황당함을 느끼다

행정동우회 2020.11.25